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3월 17일 미국 주식시장 동향: 주요 지수 상승과 경제 우려

by Sandwich_Gen 2025. 3. 17.
반응형

 

3월 17일 월요일 미국 주식 아침 뉴스

 

📈 주요 지수 소폭 상승


미국 증시는 3월 17일(월)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5%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0.5%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Composite)도 0.3% 상승했습니다.

이번 반등은 최근 하락장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보이며, S&P 500 지수는 한때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다우지수는 2023년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 재무장관, 증시 조정은 ‘건강한 과정’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증시 하락에 대해 "조정은 건강한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 소매 판매, 예상보다 부진


2월 소매 매출은 예상보다 적게 증가했으며, 미국 경제가 2025년 초 월가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느리게 성장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1월 수치도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 2월 소매 판매 증가율: 0.2% (예상: 0.6%)
  • 1월 소매 판매 수정치: -0.9% → -1.2%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헤드라인 소매 판매는 0.2% 증가했는데,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0.6% 증가보다 낮았습니다 . 1월 소매 판매는 이전 수치인 0.9% 감소에서 1.2% 감소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Bank of America의 미국 수석 경제학자 스티븐 주노가 Yahoo Finance에 말했습니다.

그는 "노동 시장 측면에서 균열이 보이지 않는 한, 전반적인 소비자 경제가 크게 둔화되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pital Economics 북미 부총괄 경제학자 스티븐 브라운은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번 분기에 소비자 지출이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가 이전에 우려했던 만큼은 아닙니다."

 

🏭 뉴욕 제조업 지표 급락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3월 제조업 활동 지수도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뉴욕주의 공장 활동이 이번 달에 지난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신규 주문은 급격히 감소하고 투입 가격은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경제가 약화되고 있다는 최신 신호입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2023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인 26포인트 가까이 폭락해, 2월의 플러스 5.7에서 마이너스 20.0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주 연준 회의 주목


투자자들은 이번 주 수요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정책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증권의 수석 미국 경제학자 스티븐 주노는 인터뷰에서 연준이 이중 임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2025년이나 2026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스티븐 주노의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는 연준(Fed)이 올해나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연준은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습니다. 즉,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연준은 자신들의 이중 책무(고용 안정과 물가 안정) 중 인플레이션 관리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경제 성장이 심각하게 악화되지 않는 한, 금리를 급격하게 내리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연준과 미국 경제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준이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2.5~3% 수준에 머물고, 경제 성장률이 1%대 후반에서 2%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만약 시장에서 우려하는 하방 리스크(Downside Risk) 가 현실화되어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실업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연준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며, 시장이 현재 기대하는 수준보다 금리를 더 많이 인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결론

현지 시간 3월17일 서부시간 8시 https://finviz.com/map


현재 미국 증시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경제 지표 부진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높은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 연준 회의 결과와 경기 둔화 신호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므로,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