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지수 하락, 연준 효과 소멸
목요일(3월 2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동력을 잃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 다우 지수: -0.03% 하락
- S&P 500: -0.22% 하락
- 나스닥 지수: -0.33% 하락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2차례 금리 인하 예상을 유지한다고 밝혔으나,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 "매그니피센트 7" 주가 52주 신고점 대비 20% 하락
최근 시장의 주도주였던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대부분이 52주 신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 테슬라(TSLA): 52주 최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
- 엔비디아(NVDA), 메타(META): 소폭 상승 (+0.8%, +0.7%).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종목보다는 안정적인 대형주 투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애플(Apple), 스트리밍 서비스로 연간 10억 달러 손실
애플(Apple)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연간 1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애플은 2019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연간 50억 달러 이상 투자해 왔으나, 지난해 투자 규모를 5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
- 경쟁 심화 및 소비자 선호 변화로 인해 구독 해지율(Churn rate)이 7%까지 상승하며 넷플릭스(Netflix, 2%) 및 디즈니+(Disney+, 4%)보다 높은 수준.
애플이 스트리밍 사업을 지속할 것인지, 전략적으로 조정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테슬라·엔비디아 공매도 세력, 2025년 150억 달러 수익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에 대한 공매도 투자자들이 2025년 들어 총 150억 달러(약 20조 원)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테슬라 주가는 3개월 동안 약 50% 하락.
- 엔비디아는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미래 전략과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성장성이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실적 발표
🎉 나이키(Nike), 매출 예상치 상회했지만 9.3% 감소
나이키(Nike)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9.3% 감소했습니다.
- 매출: 112억 7천만 달러 (예상: 110억 2천만 달러, +2.3%)
- 주당 순이익(EPS): 0.54달러 (예상: 0.28달러, +94.9%).
- 영업이익률: 7.3% (전년 동기 대비 3.4%p 감소)
나이키의 매출 감소는 소비자 수요 둔화와 온라인 판매 부진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마이크론(Micron), 매출 38.3% 증가 및 긍정적 전망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icron, MU)은 2025년 1분기 매출이 38.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초과했습니다.
- 매출: 80억 5천만 달러 (예상: 79억 달러, +1.9%)
- 주당 순이익(EPS): 1.56달러 (예상: 1.42달러, +9.5%).
- 다음 분기 전망: 88억 달러 예상 (시장 예상보다 3.2% 높음)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해 마이크론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페덱스(FedEx), 매출 기대치 상회했지만 순이익 실망
페덱스(FedEx)는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 매출: 221억 6천만 달러 (예상: 218억 9천만 달러, +1.2%)
- 조정 주당 순이익(EPS): 4.51달러 (예상: 4.65달러, 하회)
- 연간 예상 주당 순이익: 18~18.60달러.
페덱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률이 압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결론
연준 발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 회견으로 어제는 시장과 개미들을 안정시키는 모양새였습니다. 이번 주 들어 잠잠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 관련 소식도 어제의 초록초록한 상황을 도왔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4월 2일을 계속 말하며 아직 조정 기간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평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적 데이터로 낙관적인 미래를 계속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있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아무도 모릅니다. 장이 마감하고 갑자기 전해지는 소식으로 상승이 한 순간 하락으로 바뀌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재무재표를 다시 확인하고 저점이라 판단될 경우는 조금씩 분할매수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현금이 있을 때 가능하겠지만요. 이래서 모두들 현금 확보, 현금 확보를 말하는 모양입니다.
특별히 내일은 세 마녀의 날이라고 하는 특별한 날이니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웬만하면 내일은 지켜만 보시길...)
그럼 오늘 하루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길 바라며 내일 아침 미국 주식이 시작할 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야후파이넨스)